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Sh수협은행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청년, 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총 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청소년, 어업인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h수협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과 청소년 교육, 농어촌아이돌봄센터 등을 지원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어촌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지원금과 청년귀어자 정착금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의 금리를 1% 인하할 방침이다.

또한 ‘정책지원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위해 기 협약을 체결한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1억원 규모의 이자 및 보증료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올해 2월부터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만80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약 240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등 민생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잇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아울러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외계층은 없는지 더 꼼꼼히 살피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민생금융을 지원하는 등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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