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61개 종목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6종목과 풋 43종목, 종목형 콜 158종목과 풋 24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POSCO홀딩스, 카카오, LG화학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그 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주가연계증권(ELS) 원금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된 홍콩H지수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연초 8000선까지 올라야 ELS 수익 상환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5000선에 머물고 있다.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내야 주가지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단,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아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8000선 넘어야 ‘수익 상환’ 기대6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p(0.0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1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스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SEC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해시덱스 등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거래가 현지 시각 기준 11일부터 가능해진다.투자자들은 2021년부터 선물 ETF에 투자할 수 있었으나, SEC의 이번 결정으로 현물 ETF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선물 ETF는 비트코인을 실제로 보유하
미국 나스닥 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만5000선 고지에 올랐다.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90p(0.68%) 오른 3만7557.92에 장을 마감했다.S&P500지수는 27.81p(0.59%) 상승한 4768.37에, 나스닥 지수는 98.02p(0.66%) 오른 1만5003.2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만5000선을 돌파했으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
한국금융경제신문 양지훈기자=미국 증시가 비농업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감에도 구글의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발표에 따른 AI 특수 기대감이 두드러지면서 상승 마감했다.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5p(0.17%) 오른 3만6117.38에 장을 마감했다.S&P500 지수는 36.25p(0.80%) 오른 4585.59에, 나스닥은 193.28p(1.37%) 상승한 1만4339.9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 대비 1000명
한국금융경제신문 양지훈기자=주식시장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의 발언을 ‘금리 인상 마무리’로 해석하면서 나스닥 등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4일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파월은 금리 인상이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며 “파월은 지난주 금요일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물가와 임금 둔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기가 더 위축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충분히 제약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는 시기상조이며, 필요시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파월은) 통화정책이 긴축적인 영역에 있다고 언급
한국금융경제신문 양지훈 기자 = 지난 29일 홍콩 주식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앞으로 홍콩H지수가 5400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의 ‘Sport Comment’ 자료에 따르면 지난 29일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H지수는 각각 2.3%, 2.3% 하락했다.주가 하락 배경으로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엇갈린 희비 ▲무담보대출 제공에 부동산 기업 디폴트 리스크 완화와 그게 따른 은행주의 악재 등이 꼽혔다.박 연구원은 “28일 중국 업체인 ‘핀둬둬’는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금융경제신문 양지훈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없는 가운데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21일(현지 시각) 연방준비제도(Fed‧연준) 11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추가 금리 인상에 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으며, 금리 인하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FOMC)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인플레이션이 재개될 위험성을 여전히 인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며 “채권 금리 급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한국금융경제신문 양지훈 기자 =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15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0.1%↑)를 밑돌았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1.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10월 미국 소매판매는 7050억달러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예상치(0.3%↓)를 소폭 웃돌았지만,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근원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한국금융경제신문 양지훈 기자 =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미국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14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10월 CPI는 시장 전망치(3.3%)를 0.1%p 밑돌았다.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해 예상치(4.1%)를 하회했다.전문가들은 특히 서비스 물가 상승세 둔화에 주목했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 직후 에너지 가격뿐만 아니
한국금융경제신문 양지훈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조정에 관해 무디스는 “금리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늘리려는 효과적인 재정 정책적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선례를 바탕으로 이번 조정에도 주식시장이 받는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