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사외이사 후보인 손동환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됐다.

29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8일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손 사외이사는 공정거래법, 상법등 경제법과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정치적 판단, 여론 등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진과 회사에 조언을 할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주총회 전 국민연금과 ISS, 글래스루이스와 한국ESG기준원, 한국ESG평가원, 서스틴베스트 등에서 손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하기도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KT&G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임은 KT&G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책임 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발맞춰 KT&G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