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홀닭이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이준영 기자 / ljy@>

치킨 브랜드 누나홀닭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하는 제19회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누나홀닭은 지난 2년간 90개 지점이 오픈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쌈닭이라는 독특한 메뉴와 카페같은 내부 인테리어에 박람회에 참가한 소비자와 예비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실제 매장에는 쌈닭 외에도 기본치킨과 퀘사디아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여성고객들의 비중이 높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메뉴 구성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누나홀닭의 메뉴는 간단하게 기름에 튀기는 치킨 방식에서 벗어나 신경을 많이 쓴 요리라는 느낌을 주는데 일례로 멕시코 요리 스타일의 쌈닭화이타와 각종 자연재료에 무쌈을 함께 먹는 후레쉬쌈닭, 그리고 이미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파닭 등의 요리 메뉴를 소개했다. 그 외에도 누나홀닭에서는 각 매장의 특성에 맞춘 스토어 메뉴, 스몰비어 풍의 미니메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향도 공개했다. 가맹비, 교육비, 물류이행보증금 등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전액 면제하고 인테리어 다이렉트 시스템을 통해 인테리어 비용에서 본사 마진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인테리어 콘셉트로는 휴머니즘과 아날로그를 접목시킨 휴멀로그 콘셉트를 기반으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누나홀닭 충북혁신도시점 인테리어 <사진=누나홀닭>

물류 및 배송 시스템에서도, 주 6회 배송을 통해서 더 신선한 냉장육을 지점에 제공하면서도 1년내내 동일가격에 공급해 원가 비율을 낮추고 있다. 

누나홀닭 김병주 팀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하기 전에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최대한 저렴하게 창업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것이다”라며 “이 부분에서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매출 4천만원 이상을 기준으로 영업 이익률 3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이 밖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이 빠르게 창업에 적응할 수 있게 본사에서 노력과 관리를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누나홀닭은 독특한 메뉴와 본사 차원의 관리를 바탕으로 올해 150호 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누나홀닭은 부산창업박람회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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