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물속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속 곤충부터 어류 갑각류들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물속 생물 대탐험전’을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16일간 서울숲 습지생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험전에는 게아재비, 검정물방개, 왕잠자리수채 등 물 속 곤충과 생이새우, 줄새우 등 갑각류, 대륙송사리, 버들붕어 등의 물고기 20종 등이 전시된다.

▲ 게아재비. <사진=곤충생태원>

전시기간 16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서울숲 습지생태원 생태학습장으로 오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속생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천원이며, 우선 입금한 순으로 1회당 20명에 한해서 운영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전시 및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물 속 생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물 속에 있는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좋은 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지금의 추세에서, 이번 전시를 하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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