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016년 설 연휴 기간인 2월 6일부터 10일까지 4대 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기관을 휴무일 없이 개방하고 설날인 8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사진=문화재청>

또 설 연휴 기간 중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설맞이 문화행사도 펼쳐질예정이다.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