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다가오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12일 추위 속에서 수능을 볼 가능성이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예비소집일인 11일과 수능 당일인 12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고, 낮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매년 걱정하는 수능 추위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다만 해상에서는 11일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상에, 12일에는 남해상과 동해상에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해상을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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