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기준 초미세먼지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 이상으로 나타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기관지, 피부를 통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데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일반 마스크로는 잘 걸러지지 않을 수 있어 외출 시 '미세먼지용 방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좋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양천구의 초미세먼지 이동평균 농도는 79㎍/㎥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중국의 베이징 등지에서 발생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과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 대기 정체 때문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올 들어 6번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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